여름이 가까운 지금 왠 난로냐구요?
봄. 텃밭에 씨를 뿌리고,
새싹들이 잘 자라도록 물도 주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작물들이 잘 자라고, 어떤 것은 먹거리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맙지요.
요즘 주변을 정돈하느라 바빴습니다.
5월 말부터는 전원주택 공사 감독을 겸해야 해서,
시간 내어서 겨울을 대비했습니다.
만들고자 했던 로케트 스토브 최초 밑그림입니다.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불의 원리 :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좁은 공간에서 넓은 공간으로..
이 두 원리를 잘 조화해서 만들었습니다.
불이 빠져 나가는 통로를
면적으로 보면 1번이 가장 작고(공기 유입),
3번이 조금 넓으며,5번이 제일 넓습니다.
2번 연소실에서 3번 연도를 타고 올라 갑니다.
조금 마무리가 덜 되었습니다.
다리 붙이고, 윗판 붙이고,
용접 부분 완성한 뒤 페인트 벗겨내면 되겠습니다.
재받이 앞 면은 막아 두었습니다.
절개해서 문 달려고 합니다.
많은 화목은 문으로,
불을 붙여 넣을 때는 1번으로,
용접...잘 할려다 보니 갈수록 어렵습니다.
물론 용접할 때 몇가지 새로운 방법은 체득했습니다.
문경가스.
폐통을 한개에 5천원...두개 만원 줬습니다.
4인치 손 그라인더로 자르다보니
이 부분 절단하는 것이 여간 어렵군요.
공간이 너무 많은 곳은 굵은 철사를 덧대고 용접했습니다.
용접이 우스워도 아주 두툼하니 잘 붙였습니다.
윗면은 네모난 철판 하나 붙여두면 모양이 낫겠지요.
그럴려고 모두 절단하지 않고 양쪽 남겨 두었습니다.
불 잘 탑니다.
많은 장작은 통에 뉘여서...
불 붙일 때는 이렇게 세워서.
잘 될련지 모르겠어요.
타오르는 불꽃
불이 잘 붙고, 꺼졌다가도 불씨가 있으면 쉽게 불이 잘 붙습니다.
연료 소모가 적습니다.
여름이라서 성능은 잘 모르겠지만,
비닐 하우스가 무지 덥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작년 가을에 만든 난로에 비해서,
열이 연통으로 빠져 나가는 것은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바람 들어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입구 공간은 뜨겁지 않으나, 쇠 파이프는 뜨겁습니다.
2번 연소실이 제일 뜨겁습니다.
다음이 4번 통입니다.
연통은 그리 뜨겁지 않습니다.
연기도 별루 안나구요.
100% 완전연소? 글쎄요.
연통 아랫부분을 터두었습니다.
목초액 대비 및 개자리 개념으로 두었습니다.
이곳도 바람 들어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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