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용기재배시 알맞은 상토의 종류와 량
가. 상토의 종류
무화과하우스 용기재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용토로는 여러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표 1에서와 같이 여러 가지의 용토 중 무화과 용기재배에 가장 알맞은 용토는 펄라이트와 피트모스를 용량별로 1:1로 혼합하여 사용한 용토에서 알맞는 생육을 유지하였다. 토양재배시 당도는 11.9°Bx였으나 용기재배에서는 12.9~13.3°Bx로서 토양재배에 비하여 당도가 1.0~1.4°Bx 높았고 상토종류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표 1).
그림 1. 무화과 용기재배 |
상토종류(용기재배) |
생 육 상 황 |
당 도 | |||
결과지장 |
가지굵기 |
마디수 |
마디간격 | ||
하우스내 토양재배 |
300.5 |
28.0 |
39.3 |
7.6 |
11.9 |
밭 흙 |
111.0 |
15.8 |
21.1 |
5.3 |
13.1 |
밭흙+퇴비(1 : 1) |
120.5 |
18.7 |
22.2 |
5.4 |
13.3 |
펄라이트+버미큘라이트(1 : 1) |
216.5 |
22.7 |
34.0 |
6.4 |
12.9 |
펄라이트+피트모스(1 : 1) |
202.5 |
22.6 |
33.5 |
6.0 |
12.9 |
주) 토양재배 : 110주/10a, 용기재배 : 500주/10a
비닐하우스 용기재배시는 삽목을 하여 1년된 묘 즉 2년생을 용기에 정식하기 때문에 식재 당년에 수확이 가능하다. 다만 식재식기가 3월 상순 이전이어야 한다. 그 이후에 식재할 경우 착과과 늦어져 착과는 되나 성숙이 거의 안된다. 토양재배시에서는 같은 묘를 3월 상순 이전에 식재하였다 할지라도 토양의 온도가 15℃ 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발아 및 착과가 늦어져 당년 수확이 불가능하다. 용기재배는 지상부에 용기를 배치하기 때문에 하우스내 온도상승으로 뿌리 부위의 온도가 토양보다 높아지는 원인으로 발아 및 착과시기가 빨라 당년 수확이 가능하여진다. 다만 용기재배의 당년 수량은 2년차 재배 수확량의 1/2수준인 1,100㎏/10a 정도이다.
무화과 노지재배의 수량은 대체로 삽목2년생을 심어 3년째부터 수확할 수 있으며, 성과기는 4~5년생은 되어야 하며 수량수준은 10a에 2,100㎏ 정도이다. 그러나 용기재배는 10a에 500포기 정도를 넣을 수 있어서 10a에 110주 정도를 심는 토양재배보다 밀식이 된다. 이렇게 밀식이 가능한 것은 표 1과 표 3 등에서와 같이 개체당 생육은 억제되기 때문에 밀식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수량은 용기재배는 식재당년에도 결실수확이 가능하며 식재 2년차부터 이미 노지재배 성과기 수량을 능가하는 수량을 수확할 수가 있다. 단 상토종류에 따른 수량은 펄라이트에 점토광물인 버미큘라이트나 수입 피트모스를 50%씩 섞어서 보수력을 높여준 것이 좋았으나 일반농가에서는 굳이 구하기 어려운 재료를 구입하여 쓰기보다는 일반 밭흙에 잘 부숙된 퇴비를 쳐서 50%씩 같은 비율로 섞어서 써도 펄리이트에 크게 손색이 없었다(표 2).
상 토 종 류 별 |
수량(㎏/10a) | |||
식재당년 |
2년차 |
3년차 |
평균 | |
하우스내 토양재배 |
0 |
1,969 |
2,598 |
1,522 |
밭 흙 |
972 |
2,241 |
2,487 |
1,900 |
밭흙+퇴비(1 : 1) |
1,164 |
2,468 |
2,257 |
1,963 |
펄라이트+버미큘라이트(1 : 1) |
1,125 |
2,323 |
2,755 |
2,067 |
펄라이트+피트모스(1 : 1) |
1,196 |
2,816 |
2,839 |
2,283 |
주) 토양재배 : 110주/10a, 용기재배 : 500주/10a
나. 적정 상토량
비닐하우스 용기재배시 용기의 크기에 따라서 상토의 용량은 달라지며 그 용량에 따라서 무화과의 생육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용량이 30~60ℓ되는 용기로 적정 상토량을 검토해본 결과 식재 2년까지는 간장, 간경, 마디수, 절간장, 엽장, 엽폭 등 생육상황 차이가 없다. 그러나 식재 3년 이후부터는 30ℓ 용기에서 생육이 저하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용량에 따라 몇 년정도까지 분갈이를 하지 않고도 재배할 수 있는지는 계속 검토가 요망되나 용량이 많을수록 그 기간이 늘어날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토양재배에는 식재 2년 이후 용기재배에 비하여 전반적인 생육은 왕성하여지고 왕성한 수세때문에 색택이 불량하여지고 당도가 저하되는 등 과번무에 의한 피해현상을 보인다(표 3).
상토량 |
수량구성 요소(2001~2002) |
수량(㎏/10a) | ||||||
착과수 |
수확과수 |
수확과율* |
과중 |
식재당년 |
2년차 |
3년차 |
평균 | |
토양재배 |
258.0 |
169.8 |
65.8 |
80.2 |
0 |
1,969 |
2,598 |
1,522 |
30 |
89.0 |
66.8 |
75.1 |
80.7 |
1,024 |
2,723 |
2,668 |
2,138 |
40 |
89.5 |
66.0 |
73.7 |
81.7 |
1,358 |
2,666 |
2,839 |
2,287 |
50 |
92.5 |
66.0 |
71.4 |
83.4 |
1,352 |
2,627 |
2,742 |
2,240 |
60 |
93.0 |
68.0 |
73.1 |
81.8 |
1,224 |
2,771 |
2,856 |
2,283 |
주) 토양재배 : 110주/10a, 용기재배 : 500주/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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