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아직 농사일이 없을 때
그동안 별르고 있던 온실을 지어봤습니다.
무엇을 기르거나 할 용도는 아니고
모종키우기,저장하기,말리기 정도의 용도이기에
폭 3미터,길이 5미터,높이 1.8미터
나무를 고르고 치목을 하고 껍질을 벗기고
간단하게 기초를 만들고 기둥과 보를 올리고
서까래를 걸고 살을 대고 문짝을 만들어 걸고
비닐을 구입하여 씌웠습니다.
비닐이 펄럭이지 않도록 중간중간 못질도 하고 굵은 전선,나이론줄로 묵었습니다.
가운데 기둥이 걸르적 거려 보강작업을 한다음 잘라버리니
훨~씬 넓어지니 움직거림이 자유롭습니다.
내가 봐도 참 잘 만들었습니다.
한달 남짓 걸렸나 봅니다. 쉬어쉬엄 하다보니....^^
출처 : 혼중남의 울진산골생활
글쓴이 : 뒤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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